화랑정신의 뿌리 잇다
-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이 청도신화랑 국궁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총 30시간 교육과정으로 진행된 청도신화랑 국궁지도자 양성과정은 2021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교육은 청도군민 15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활 문화의 역사, 활의 구조적 특성 및 용어, 국궁교육의 필요성, 국궁의 기본동작, 8자세, 절피감기, 명중을 위한 조준법, 국궁 지도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국궁을 직접 지도하는 국궁지도사 3급 자격취득 과정도 함께 개설, 대한궁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14명이 응시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교육은 대한궁술협회 손정식 부산지부장과 (사)한국활쏘기협회 정화숙 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 했다.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많은 경험을 가진 강사분과 우수한 교재,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국궁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배운 내용을 토대로 국궁전문 지도자로 지역의 국궁 대중화를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청도신화랑 국궁지도자 양성과정에서 쌓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국궁 저변 확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강의 평가 및 설문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