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청년과 지역주민들과 화합의 장 열어
  • ▲ 의성군은 청춘구 행복동 ‘푸라비다 페스티벌’을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청춘구 행복동 ‘푸라비다 페스티벌’을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으로 유입된 청년들과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의성 살아보기 ‘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6일 안계면에 위치한 금수장에서 ‘푸라비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푸라비다(pura vida)’라는 지구 반대편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인사말로 ‘걱정하지마’, ‘괜찮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듯 의성에서 새로운 터를 잡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주는 메시지를 담아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2개 부문으로 나눠 편성돼 1부는 청년들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2부는 유입청년과 기존청년들과의 화합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구성으로는 ▲청년 플리마켓 운영 ▲바이올린 버스킹, 작은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 ▲의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된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상호간의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