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3년 연속 참외 조수익 5000억 달성
  • ▲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주참외 조수입 5534억 원을 달성하여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의 조수입을 올렸을 뿐 아니라, 3년 연속 조수입 5000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성주군
    ▲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로서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주참외 조수입 5534억 원을 달성하여 50년 참외재배 역사상 최대의 조수입을 올렸을 뿐 아니라, 3년 연속 조수입 5000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성주군

    성주군은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성주참외 조수입 3년 연속 조수입 5000억(2019년 5050억, 2020년 5019억)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4일 군에 따르면 2020년보다 382호 증가한 1612호의 억대농가를 배출해 명품 성주 참외의 지위와 부농도시 성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전년보다 길어진 일조시간으로 고품질의 참외가 생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입과일(오렌지)의 감소로 국내 과일인 성주참외 소비와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성주군은 올해 참외 조수입이 600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2022년도에는 참외분야에 다양한 정책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조수입 1조 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내년도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인 참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 참외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에 3억 원을 편성하여 인건비 상승억제 및 농번기 안정적인 영농활동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에 나선다.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심의 농산물 수출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에 변화를 꾀하고자 태국, 러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가 올해도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참외농가들의 재배기술의 발전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였고 나아가 내년에는 참외 조수입이 6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