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첫 수매
  • ▲ 김영만 군수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검점하고 있다.ⓒ군위군
    ▲ 김영만 군수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검점하고 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지난 3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300톤) 매입 완료에 이어 4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매입규모는 800kg 대형포대 톤백 2900개, 40kg 소형포대 4300포를 4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이뤄진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추후 결정된다.

    군위군은 대형포대 벼 매입 비율을 최대로 높이고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출수기 잦은 비로 목도열병이 발생해 수확량이 줄어드는 농가가 많았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