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첫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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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지난 3일까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300톤) 매입 완료에 이어 4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매입규모는 800kg 대형포대 톤백 2900개, 40kg 소형포대 4300포를 4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로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3만원/포대)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이뤄진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추후 결정된다.군위군은 대형포대 벼 매입 비율을 최대로 높이고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 양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출수기 잦은 비로 목도열병이 발생해 수확량이 줄어드는 농가가 많았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