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기본계획 수립비 국비 5억 확보, 총사업비 357억내년 기본계획 수립, 2023년 실시설계…2024~2025년 센터 조성
  • ▲ 경상북도는 산림레포츠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총사업비 357억 원)를 문경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산림청 국립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산림레포츠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총사업비 357억 원)를 문경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산림청 국립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는 6일 산림레포츠 시설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총사업비 357억 원)를 문경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산림청 국립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확정된 2022년 정부 예산에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이하 센터) 기본계획 수립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이에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하고 2023년에 실시설계, 2024~2025년 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그간 선진국형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및 산림레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시설과 산림레포츠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올해 8월에 완료하고 산림청과 기재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센터 조성사업은 산림레포츠 활동인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시설에 대한 명확한 설치기준과 안전기준이 없어 해외 사례 및 관광분야의 기준을 준용하는 등 조성․관리에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체계적인 산림레포츠시설의 조성·관리를 위해 시설규격인증, 안전점검, 시험․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산림레포츠시설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전국에서 조성·운영 중인 산림레포츠시설에 대한 제도적 관리로 안전한 산림레포츠 체험활동 및 관련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한 산림뉴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센터 조성으로 산림레포츠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산림레포츠 체험 인구가 증가하고, 문경의 다양한 레포츠시설과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 확보는 임이자 국회의원인 의원과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정희용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