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03명 코로나19 발생 ‘역대 최다’ 확산일로

16일 오전 0시 현재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08명이 신규발생하면서 역대 최다 확진율을 보였다. 어제(15일) 193명을 보이며 최대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경주 소재 학교에서 학생과 가족 등 45명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구미에서는 목욕탕발 감염자가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시에서는 총 63명으로 △경주 소재 학교 관련 총 45명(학생 39명, 가족 6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5명,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총 36명으로 △구미 소재 목욕탕 관련 총 11명(지인 8명, 가족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1명, 지인 6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27명으로 △포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총 5명(원생 1명, 가족 4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0명, 지인 7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19명으로 △경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총 4명(학생 2명, 가족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8명, 지인 4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0명, 지인 5명 등 18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총 15명으로 △안동 소재 A병원 관련 총 12명(환자 8명, 종사자 3명, 보호자 1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이어 영천시에서는 총 5명으로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3명, 지인 1명이 확진됐고, 예천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 지인 2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총 3명으로 △문경 소재 병원 관련 보호자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이 확진됐고, 울진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지인 2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확진자 접촉으로 가족 1명이 시설격리 중 확진됐고, 청도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봉화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고, 고령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9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70.6명이며, 현재 6,92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