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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황병직(영주, 무소속) 문화환경위원장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좋은조례 등 2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를 구분해 전국 광역·기초 의원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황 의원의 2개 분야에 동시 수상은 경북 지방의원으로서는 유일하고,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를 통틀어서도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약이행 분야는 2018년 지방의원 선거 당시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의 이행도(70%, 정량평가)와 주민소통 활동(30%, 정성평가)을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됐다.
황 의원은 이번 평가에서 25개 공약에 대한 높은 이행률과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조례 분야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상품, 서비스 연계를 위한 ‘경상북도 스마트관관 진흥 조례안’ 제정,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황병직 의원은 “선출직공무원에게 최고 권위 있는 상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약속대상에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분야를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과 작은 약속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소통해 왔고 급변하는 환경에 경북의 제도적인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이는 모두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2013년 영주시의원 재직 당시 공약 이행 분야와 2017년 좋은조례 분야에서 각각 매니페스포실천본부 약속대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