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건강과 활력을 되돌려 줄 창의적 활동프로그램 발굴1월 18일까지 신청접수, 10개 부문 4억38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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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청소년 활력 UP, 희망 UP’을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보조사업자를 1월 18일까지 공모한다.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대적 흐름과 청소년 수요를 반영한 우수 활동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우울감을 느끼고,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로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청소년 활력 UP, 희망 UP’을 주제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4억 3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총 10개 부문(자율 5, 지정5)이며, 자율분야에는 ▲진로·직업체험(청소년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할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 ▲가족·인성·사회통합(가족 갈등 해소 및 소통 강화, 사회공동체 강화활동) 등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청소년 관련 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산학협력단) 등이며, 사업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대구시(청소년과)에서 1월 17~18일 양일간 접수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도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발굴돼 온라인 수업, 외부활동 제한 등으로 위축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