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혁신점 등 190개소 1월 5일부터 20일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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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생활과 직결된 전통시장,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의 시설물에 대해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집중 확인·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38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31개소,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개소, 유원시설 10개소 등 190개소이다.
시 합동점검반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4개소를 표본 점검하게 되고, 구·군과 기관들은 자체 계획에 따라 1월 5일부터 1월 24일까지 20일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전기, 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방역 및 대응체계 여부 등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 개선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의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동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형마트 등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