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기현 원내대표 주재 대구경북 국회의원 간담회 참석통합신공항 성공적 건설 및 법률안 통과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 호소
  •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간담회후 백프리핑을 하고 있다.ⓒ경북도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간담회후 백프리핑을 하고 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국회에서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만나 2월 국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적극 호소했다.

    지난 7일 대구·경북 국회의원 회동에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 주재로 다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김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13명과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하여,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 국회통과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간담회후 백프리핑을 통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의원은 군위의 대구 편입에는 동의했으나, 이번 회기에 통과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만큼 차기 3~4월 개최되는 임시국회에서 법안은 통과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미래를 이끌어갈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 법률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 군위군 대구편입은 단순한 관할구역 조정을 넘어 대구·경북 상생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승적 결단을 요청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7일 김정재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위원들에게 군위군 대구 편입의 불가피성을 설명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광주를 찾은 김형동 국회의원에게 법안 통과를 위해 힘 써줄 것을 요청하는 등 관련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