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 개선 효과 및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 ▲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지사장 김봉수)는 21일 봄철 시비시기를 맞아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인 심층시비 작업을 시작한다.ⓒ한국수자원공사
    ▲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지사장 김봉수)는 21일 봄철 시비시기를 맞아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인 심층시비 작업을 시작한다.ⓒ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지사장 김봉수)는 21일부터 봄철 시비시기를 맞아 ‘물환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인 심층시비 작업에 들어간다.

    보현산댐 수질개선을 위한 심층시비는 땅 위에 퇴비를 뿌리는 기존의 표층시비농법과 달리, 수목 뿌리 주변에 구멍을 뚫어서 퇴비를 넣는 농법으로 퇴비 사용량과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량을 줄일 수 있는 환경보호농법이다.

    지난 2019년 2월을 처음으로 4년째를 맞이한 심층시비 작업은 기존 농법보다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 주민들의 소망과 노력에 힘입어 확대 추진되고 있다.

    보현산댐지사는 심층시비법을 지속 연구중으로, 농법연구 외에 농기계(천공기), 심층시비 인력 등 직접적인 지원도 적극 추진 중이다.

    매년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법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작업인력 채용 시 지역 주민 고용을 통해 지역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봉수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지사장은 “깨끗한 보현산댐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물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건강한 지역특산물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