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2000만 원 투입해 농기계 새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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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군은 17일 10억2000만 원(국비 8650만 원, 도비 및 자체재원 9억3350만 원)을 투입해 목재파쇄기 등 32종 130여 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두고 60여 종 765대를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지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임대 건수는 1만 1042회로 지난 2020년 대비 112% 증가하는 등 코로나19로 힘든여건 임에도 매년 성장을 보인다.
농기계 임대 택배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종식 할 때까지 임대료 50% 감면을 계속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교육을 강화하고 굴삭기, 로우더, 지게차 등 중장비 면허교육 및 용접기술교육을 위탁교육하여 농업인의 안전이용교육과 적기영농 실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정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소요도 급증하고 있어 임대농기계 교체, 신규구입, 임대기종정비 철저, 임대방안 다양화를 모색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