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활동가 15명 위촉, 전시회·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기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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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기획·추진해 나갈 청년 문화활동가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날 발대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상용 (사)한국예총 경주지회장과 지부장, 오기현 (재)경주문화재단 대표, 청년 문화활동가 등이 참석했다.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추진된다.이날 북부·남부·서부·동부·도심지 등 5개 권역에서 15명이 청년 문화활동가로 위촉됐다.이들은 이달부터 7월까지 지역 예술가, 주민 등과 협력해 전시회·공연·연극·체험행사·마을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청년활동가들이 예술인, 주민 등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한국예총 경주지회 등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경주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성림조형원(대표 심재담)이 지원한 신라시대 타악기 형태의 법고와 범종 문양의 등(燈)이 활용된 축하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