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RT-PCR 검사 정확성과 신속항원 검사의 편리성 모두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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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진단검사의학과에 포항지역 최초로 코로나 신속 PCR 검사 장비인 ‘STANDARD M10’을 8대 도입해 코로나 확진 여부를 1시간 이내로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새로 도입한 신속 PCR 검사 장비는 기존 RT-PCR과 동일한 방식이라 실제 양성 확진자임에도 음성으로 판정되는 위음성 문제가 없어 RT-PCR 검사의 정확성과 신속항원 검사의 편리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췄다.신속 PCR 검사 대상은 중증 응급환자 및 응급 수술환자로 1만 6천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본인이 원할 경우 8만원가량의 비용이 든다.정연미 진단검사의학과 팀장은 “신속 PCR 검사는 입원치료가 시급한 중환자와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검사 결과 제공을 통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에 매우 유용한 장비”라고 말했다.이어 “기존 RT-PCR 검사의 정확성과 신속항원 검사의 편리성 두 가지 장점만 쏙 뺀 검사로 채취 등을 포함해 80분 이내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며 “오후 4시 이전에 검사하면 당일 검사 결과지 발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세명기독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신임 인증 우수 검사실로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주관 임상검사 외부 정도관리 신빙도 조사도 매년 참여하며 임상 및 실험실 표준 연구소 가이드라인(CLIS)에 따른 정확한 검사 방법과 평가로 업무를 수행한다.지난해 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도입해 빠른 검사와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