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군도 177개 노선 763km 모래 제거, 교통안전시설물 보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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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운전자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농민들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춘계 도로 환경정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로 정비는 177개 노선 763km를 정비할 계획이며 덤프트럭과 청소차, 굴삭기 등 장비와 도로보수원 등 전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겨울 저수재‧모래재‧오백이재 등 주요 고갯길과 급커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모래 제거는 물론 낡고 색이 변한 도로 표지판과 차선은 도색‧보수하고 가드레일, 방호벽 등 교통안전 시설물도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파손된 도로는 메우고 길도랑 준설, 배수 불량지구를 정비하는 한편 낙석, 산사태 예상 지구에 대한 순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주민들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