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전 청와대 비서관)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장호씨의 심쿵약속’ 일곱번째 공약으로 ‘재계발 재건축 규제 완화’ 추진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후된 원도심의 재계발 재건축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거주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겠다. 재계발 재건축이 힘든 지역은 리모델링,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도시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최대한 지켜주기 위해 용적률, 건폐율, 고도 제한 등에 대해서도 시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충분한 이주 지원책,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통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제도를 벤치마킹해 인허가 관련 복잡한 정비사업절차를 간소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 진단, 조합 결성, 허가, 준공까지 최단기간에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