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숙자 후보 “교육문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갇힌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
  • 마숙자 경북교육감 후보가 16일 경북교육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갇힌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과 소통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마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시 자인면 경산자인단오보존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품성교육 수도 경북, 내일(來日)의 내 일(My Job)을 위한 진로교육,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미래교육,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 등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마 후보는  “교실과 교육청에 갇힌 정책은 경북교육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선거운동을 하며 만난 모든 도민의 목소리가 경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교육행정, 교육환경, 교육복지를 기준으로 36가지 공약을 준비하였고, 이중 5가지를 핵심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마 후보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경북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위해서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한다. 도내 향토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우선적인 협력과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급식 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교육청이 함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의 다양한 단체 및 협회와 협력하여 품성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진로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이라며 “모든 도민이 선생님이고 경상북도가 학교이며, 도민과 함께 경북교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숙자 경북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는 “5대 공약을 포함한 36가지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법을 포함한 공약집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마숙자가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북교육정책’을 안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