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국토 중·남부권 거점 경제물류 공항으로”
  • ▲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예비공항도시’군위를 찾아 집중유세에 나섰다.ⓒ이철우 후보 선거사무소
    ▲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예비공항도시’군위를 찾아 집중유세에 나섰다.ⓒ이철우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23일 ‘예비공항도시’ 군위를 찾아 집중유세에 나섰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소위에 계류 중인 군위군의 대구편입 문제가 잘 마무리 되면 이 후보는 사실상 군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유세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이 후보는 군위의 대구편입을 두고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으냐”며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키는 아픔은 손가락을 깨무는 것만큼 아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 후보는 군위로 출발하기에 앞서 이 문제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통합신공항을 국토 중남부권 거점 경제 물류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항공 수출 물류가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후보는 군위 재래시장유세에서 “2020년 대구경북신공항을 유치할 때 힘들었는데, 군위군민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유치도 되었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되고 만나니 경북에 빚을 갚겠다고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대구경북1호 공약이 신공항이고 제 1호 공약도 신공항이기 때문에 조속히 성공적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생 일만 한 사람이기 때문에 신공항 추진에 자신 있다. 군위를 국제공항도시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신공항과 연계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철도와 고속도로를 건설해 대구경북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SOC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따른 접근 교통망 신설 및 확충으로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고 원활한 물류 수송체계를 마련해 국제공항으로서의 성공적인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이날 오후 문경, 영주, 울진을 방문하여 도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