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생활 실태 파악해 군정 추진 기초자료로 활용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경북도와 함께 17일부터 9월 6일까지 관내 표본 720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경상복도·영덕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1997년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사회조사는 매년 주민 생활의 실태를 파악해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영덕 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조사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가구주와 가구원으로, 9개 읍·면별로 60개 조사구 720가구를 표본 추출한다.조사방식은 대부분 영덕군에서 채용된 현장 조사원이 각 가구를 방문하는 식이며 온라인 방식 또한 병행된다. 조사항목은 전체 53개 항목으로, 경북 23개 시·군 공통항목 41개와 영덕군 특성 항목 12개로 구성돼 있다.영덕군은 이번 사회조사를 효율적인 진행하기 위해 지난달 통계 및 조사 경험이 있거나 전문성이 있는 조사원 20명을 채용했다.지난 11일에는 조사원을 대상으로 사회조사 현장조사 요령, 주의사항, 코로나19 예방 안전 교육 등 사전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밀도 높은 사회조사를 얻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광열 군수는 “사회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와 생활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정책적 판단과 결정에 밑바탕이 되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말했다.이어 “군정 추진의 최종 목표는 모든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고 그 시작은 정밀한 사회조사의 결과를 활용해 우리 군이 주민들에게 유의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