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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가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영양반딧불이생태공원(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반딧불이로 129)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행사 이후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해 3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온 영양반딧불이축제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인 8월 말에 진행되고 시기만큼이나 구성도 이채롭다.
◇ 2022영양반딧불이 축제…세부 프로그램도 다양
무엇보다도 2022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를 빛내는 것은 반딧불이와 별빛이다. 해당 시기는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시기이며,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의 청정한 자연과 더불어 맑은 밤하늘과 낮은 광해 덕분에 별빛과 늦은 여름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경이다.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은하수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그 신비로움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행사가 치러지는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는 날씨만 좋으면 맨눈으로 은하수를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공해와 광해가 적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막바지 피서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및 수영장이 설치된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및 카페트럭이 배치돼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활달함 넘치는 낮 프로그램을 지나면 하늘의 별빛과 반딧불이와 함께 행사장에 감성적인 밤이 찾아든다. 재즈 보컬리스트 양지가 4인조 재즈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 자연 지키며 자연 즐기는 트레킹…‘라이트 아웃 트레킹(LOT)’
2022 영양별빛반딧불이축제 다른 한 켠으로 제2회 라이트아웃트레킹도 진행된다.
LOT는 야간 별빛 트레킹, 주간 계곡 트레킹 등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은 물론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병행해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친환경 조류에도 발맞춰 비건 먹거리 존 운영, 농가 폐비닐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