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대교, 바이오 보국 실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경상북도교육청,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로 계약 비리 근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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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동업 의원(포항)은 2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서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불예방, 경상북도교육청 공사계약 및 물품구매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우선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조직 개편과 관련, 이 의원은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울산-포항 고속도로간의 끊어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차대한 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경북도 차원의 전담조직인 가칭 ‘동해안건설 사업단’의 신설 등 전략적이고 기민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동해지역본부는 아직까지도 한정된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본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준비해온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이 정부 120대 과제에 반영되고, 바이오·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산학연관의 혁신생태계 구축 등 환동해권 중심의 경북시대를 여는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 경북의 변방지역만 관할하는 지역본부로서 제한적 역할만 하는 환동해지역본부가 중차대한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조직개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선 7기 4년이 지나고 민선 8기 도정이 새롭게 시작한 상황에서, 환동해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경북발전의 추진의지는 아직까지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하며 환동해지역본부의 제2청사 승격과 조직확대 개편과 관련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고, 현실성이 있는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