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은 지난 8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은 지난 8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비례)은 지난 8월 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범지구적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경상북도 탄소중립 비전으로 하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도록 설정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신·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녹색교통의 활성화, 친환경차 자동차 보급 확대, 탄소흡수원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시책 등을 담고 있다.

    협동조합의 활성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 녹색생활 운동 지원 및 교육·홍보, 국가 등과의 협력,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설립에 관한 사항도 함께 규정했다.

    박규탁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환경피해가 나날이 커지는 이때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조례 제정으로 경북도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성장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8월 25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5일 제33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