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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추석명절을 맞아 김천시에 소재한 노인전문요양병원인 월명성모의 집과 구미 선산봉황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 부지사와 함께 외교통상과 직원 10여 명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김천 월명성모의집을 방문한 후, 구미 선산봉황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천 월명성모의 집에서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풍요롭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생필품,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천 월명성모의 집은 2015년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된 요양기관으로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설립돼 현재 130여명의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이어 선산봉화시장을 찾아 그 동안 코로나19 여파로 대내·외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1993년에 설립된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12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주요 품목으로 청과물, 채소류, 먹거리 등이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기쁨의 행사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제가 활성화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경상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