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에서 위촉, 일본 내 한국학 권위자신라에서 배우는 한·일교류와 옛 신라의 본토 경북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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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4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일관계를 연구하는 일본석학, 오카야마 젠이치로 교수를 ‘경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는 과거 신라가 일본과 활발히 교류했던 당시처럼 신라의 본토였던 경북을 오늘날의 일본에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위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카야마 젠이치로(岡山善一郎) 교수는 전 일본 텐리(天理)대학교 외국어학과 교수(한국·조선어 전공)로 현재 동아시아고대학회와 일본조선학회 고문을 맡고 있다.
오카야마 교수는 고대 한일관계 연구자로서 신라와 일본의 문화교류, 한·일 국제교류의 과제와 방향성에 관한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내 한국학 권위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일 관계의 협력 증진과 경북의 대(對) 일본 교류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