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배관망 구축 14개 마을에 131억 투입, 도시가스 보급 5개 마을에 2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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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장 이강덕)는 ‘99% 에너지 복지 시대’ 실현을 위해 ‘2023년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포항시는 올해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는 확대 공급 공사를, 공사가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는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진행한다.LPG 배관망 구축사업에는 131억 원을 투입해 14개 마을(흥해 1, 청하 6, 신광 1, 죽장 1, 오천 3, 장기 1)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도시가스 보급에는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5개 마을(연일 중단리, 구룡포 삼정1리, 일본인가옥거리, 동해 석리, 오천 원리)에 공급관 설치를 추진한다.특히, 에너지 복지사업 추진으로 최근 난방비 등 에너지 사용료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 용기보다 50% 이상, 등유보다 15~20% 이상 저렴하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LPG 배관망 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현재 23개 마을에 LPG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전문기관을 통해 매일 순회 점검 및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시는 LPG 배관망 사업 홍보를 위해 흥안2리, 덕성1~2리, 윌포2~3리, 청진1~2리, 죽성2리, 세계1리, 광명리, 산서리를 대상으로 지난 31일부터 LPG 배관망 구축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도시가스 보급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시가스사와 업무협약, 구간 상세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시공업체 선정 등으로 순차적인 진행을 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현재 도시가스 공급 확대 및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으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홍보에 매진해 10년 이내 전 시민 99%가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