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대상 이전 용역 설명회 개최3월 중 이전지 선정과 함께 기존 도매시장 부지 개발 방안 마련
  • ▲ 대구시는 27일 오전 11시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실에서 관련 유통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를 열었다.ⓒ대구시
    ▲ 대구시는 27일 오전 11시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실에서 관련 유통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를 열었다.ⓒ대구시
    대구시는 27일 오전 11시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실에서 관련 유통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노후로 인한 재난 예방, 첨단 물류 시스템 도입, 미래 수요 대응 등 현 도매시장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일시에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 이전지 선정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유통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전지 선정과 관련해 절차 및 방법에 대해 관련 유통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 선정은 지난 1월 구·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북구의 팔달지구와 달성군의 하빈면 대평지구 등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면밀한 현장 조사와 분석, 전문평가단의 검증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3월 중에 최종 이전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전 후 기존 부지에 대해서도 주변 여건과 조화롭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후적지 개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숙현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유통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여 도매시장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전 후 기존 부지에 대해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2월과 2월에도 관련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및 대표들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이전 관련 간담회 및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유통종사자들의 의견청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