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우리강산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 집중 산불 없는 안전한 북구 위해, 전 행정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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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한상호)은 유난히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를 통한 ‘산불 없는 안전한 북구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한 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 대비 48%인데다, 연일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그야말로 이상 기온으로 산불 발생에 따른 경각심이 고조되고, 올해 봄철은 유난히 메마른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북구청에서는 산불 취약지 순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 통제, 읍면동과 연계한 마을 앰프 방송으로 산불 예방 등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무엇보다 실화(32%)외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논·밭두렁 소각 및 임야 주변 쓰레기 소각(26%) 행위 근절에 집중하고 있다.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전면 금지되고 있으며 위반 시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안내를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 경각심 고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한상호 구청장은 “산불 제로화는 누구 하나의 노력으로 이뤄 내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시민 스스로가 산불 안전 경각심을 갖고 산불 내는 소각 행위를 제발 그만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번주 예상되는 봄 단비가 오기 전까지 산불 없는 안전한 북구 건설에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북구청에서는 철저한 산불 감시와 예찰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산불전문진화대(3개조 25명), 산불감시원(152명) 등 247명의 산불방지 인력외에, 북구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예비진화대(6개조 30명)를 별도 편성·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