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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김형락 총장직무대행) 간호학과는 지난 16일 오후 1시 나이팅게일 선서 기념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의미있게 전달하고자 시작됐다.지난 12일 제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축하 화한 대신 쌀을 받았고, 나눔에 참여한 기관은 포항세명기독병원, 도서 출판 수문사, 간호학과 교수회 등이다.포항대 간호학과에서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지역 병원과 기관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전달받은 쌀을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간호학과 조인희 학부장은 “매년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먼저 도움을 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 역할을 감당하는 포항대학교 간호학과가 되겠다”고 전했다.2학년 정동윤 학생 회장은 “예비 간호사로서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한 대신 받은 쌀은 포항여성소망센터로 보내졌다.여성소망센터는 미혼모의 자립 및 육아교육과 생명존중지킴이 역할을 하며 쌀 뿐만 아니라, 인적, 물적 자원이 많이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