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 분야 유망 창업 아이디어 눈길, 창업 저변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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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2023년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동북권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김천시가 후원,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통해 AI‧SW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북권(경북, 강원, 대구)내 AI‧SW 분야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팀 총 24팀이 대회에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열띤 경쟁속에서 진행됐다.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상위 12개팀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보완된 창업 아이디어의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화 계획을 26일 현장에서 발표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경진대회에는 헬스케어, 재난안전,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각축을 벌였다.△최우수상 휴먼터치팀 ‘대화 기반 AI를 활용한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우수상 주식회사 록서팀 ‘건강검진이 가능한 비데’ △장려상 비트로우팀 ‘YOLO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 시각 장애인 보조기구’, 프롬프트타운팀 ‘인공지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고품질 프롬프트 전문 솔루션’이 각각 수상했다.입상팀별로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창업공간 무상 지원과 함께 하반기에 개최될 전국 공모전 출전기회 제공 및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연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한편,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지역 산업계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확산해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에 포항TP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배영호 원장은 “지역 청년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지역내 창업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지역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