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센서·디지털 신산업 육성 ‘기술협력교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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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국양)는 지난 7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본부와 차세대 반도체·센서·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협력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교류회에는 DGIST 국양 총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CS Chu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 대구광역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교류회는 나노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DGIST 차세대반도체융합연구소’와 차세대 지능형 초감각 센서를 지역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설립된 ‘DGIST 센소리움연구소’가 독일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상호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행사는▲ DGIST 반도체 센서 전략 및 중점연구분야 소개 ▲ 대구시 신산업육성전략 소개 ▲ Infineon IoT CoC 계획 ▲ 기술협력 토론 ▲ DGIST FAB 투어 등 순서로 진행됐다.DGIST 국양 총장은 “이번 교류회가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상호 기술협력 및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DGIST가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반도체와 센서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이승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DGIST에 설치된 인피니언 대구사무소, DIA Lab(디지스트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랩) 등을 통해 DGIST와 연구 협업을 진행해 왔었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반도체, 센서 산업의 전략적 협력 연구과제, 팹 공정장비 협력, 글로벌 산학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 반도체, 센서 산업 육성을 위해 DGIST, 대구시와 전략적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DGIST는 반도체 연구역량을 결집한 나노인프라 거점 연구소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인력 공급의 취약성을 극복해 협업과 융합에 따른 반도체 설계기술, 소자 기술, 공정 장비 기술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근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까지 대구형 반도체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역 반도체 중심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