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교육 저변 확산 위한 강사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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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8일 수성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제3기 세계 시민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수료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25명 수료생이 참석했다.이 교육은 세계 시민교육 저변 확산을 위한 강사 자원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둔 지역 특화사업으로, 2017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되고 있다.주요 교육과정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 △평화 및 문화다양성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국제기구 체험관 현장 견학 △세계 시민교육 강의 시연 발표 등이며 총 13차시, 40시간으로 진행됐다.세계 시민교육에 대한 이론강의뿐 아니라 수강생 개별 자체 프로그램 수업지도안을 만들고 ppt 발표 시연을 통해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가 크다.이번 과정을 수료한 25명은 향후 수성구 세계 시민교육연구회 단체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활동, 청소년 세계시민 아카데미, 찾아가는 세계 시민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활동하게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세계 시민교육은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갈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지역의 리더로서 수성구가 글로벌 교육 선도 도시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