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관내 옥포 및 구지 농공단지에 33MW 설치 목표 협약 완료
-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SRS(대표 홍태화)과 협력을 통해 옥포 및 구지 농공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존 대구 지역의 산업단지관리공단과 맺은 협약에 더해 대구광역시 유일의 농공단지와 맺는 업무협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달성군은 옥포 및 구지 농공단지 약 70여개 기업의 지붕으로부터 총 33MW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게 되며,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재생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SRS 달성군은 건물 옥상과 지붕의 태양광 설치,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임대료 지급, 자가용 PV 구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전기차 바우처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SRS 홍태화 대표는 “산단입주를 위한 환경 심사기준이 엄격한 농공단지의 특성 및 지구살리기라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부합하는 사업이 될 것이며, 이번 극한의 폭우 피해도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로 인하여 발생한 만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달성군 최재훈 군수는 “다양한 지원과 유휴부지의 활용을 통해 추가 임대수익을 창출하여 달성군 내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는 입주 기업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온난화로 인한 돌발적인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의미에서도 대구시의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한 탄소중립 선도에 참여할 수 있어서 현시대에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SRS가 진행하고 있는 대구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재까지 협약기준 약 930MW 달성하여 대구시와 업무협력 이후 만 7개월여 만에 목표용량 1.5GW의 약 60% 이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