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스텍·한동대 글로컬대학 본 지정 위한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 출범글로컬대학 TF팀 구성 및 실무자 회의 개최, 실행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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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로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를 오는 8월 1일 출범한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평가에서 포스텍과 한동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 지정을 위한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출범한다.‘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에는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스텍, 한동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선린대, 포항대, 포항상공회의소,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참여한다.출범에 참여하는 14개 유관기관들은 글로컬대학 30 육성 거버넌스를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약기관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활용해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 최종선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컬대학 30 본 지정에 대한 총괄 지원 △대학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협약기관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포괄적 상호 협력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시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실행계획 수립 지원 및 관련한 정보공유, 정책지원 등을 위한 협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포항시 관련 부서 및 포스텍, 한동대로 이뤄진 ‘글로컬대학 30 실행계획 수립 TF’를 구성했다.TF팀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대학의 혁신기획안 내 사업과 관련한 팀장급 16명 및 대학 실무진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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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TF 1차(kick-off) 실무 회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회의에서는 대학별 글로컬대학 혁신안 설명,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부서별 협의 등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최종 실행계획서 제출까지 혁신기획서에 담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학의 실행계획서 작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글로컬대학 육성 거버넌스 출범을 통해 지역-대학-산업체-유관기관이 하나로 뭉쳐 기관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포스텍과 한동대 모두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글로컬대학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한편, 경북도 내 4개 대학(포스텍, 한동대, 안동대, 도립대)이 글로컬대학 30에 예비 지정된 가운데 포항시는 무엇보다 경북도,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행계획서 작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