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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코스모뷰티 2023 호치민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K-뷰티비즈니스전공(학부장 강현재)이 지난 7월 하순 베트남 코스모뷰티 2023 호치민 행사에 참여했다.
‘Vietbeauty & cosmobeauté Vietnam 2023’ 행사는 뷰티 업계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KOLs & KOCs)가 참석한 최대 면적 1만m²으로 호치민 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됐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안정적인 발전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총 가치는 약 26억3000만달러이며, 연간 3.32%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 제품이 제일 큰 규모를 차지하며, 2020년 약7억7천만달러에서 2027년 19억2000만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행사에 참여한 뷰니오, 블레스드, 오슬러 등 기업 3곳과 K-뷰티비즈니스전공 재학생을 1:1 매칭해 특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현장형 인재 양성 기회를 제공했고 박람회 참여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 기회도 주어졌다.
K-뷰티비즈니스전공 재학생인 이예지·임현정·이준영 학생은 박람회에 참여하기 전 K-뷰티특성화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영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담당 브랜드의 간략 소개, 주력제품의 간략 소개, 영어소개, 바이어들과의 예상 영어질의 응답 등을 사전에 준비 및 학습을 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이번 베트남 뷰티 박람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뷰티 마켓의 소비자 선호에 적응하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 국제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화장품에 대한 기초지식과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접목해 경쟁력 있는 K뷰티 상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해 K-뷰티비즈니스전공을 신설했다.
강현재 K-뷰티학부 학부장은 “한국의 역량 높은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K-beatuy가 글로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뷰티 기업들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재학생들을 연계해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K-뷰티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뷰티비즈니스전공은 경상북도 지역산업 연계형 특성화 학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간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K뷰티를 보다 더 효과적이고 광범위하게 세계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뷰티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