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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간 ‘글로벌 인재양성, 출향인 초청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이번 해외연수는 출향 기업인인 희창그룹의 권중천 회장을 비롯한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코리아), 권일연 대표(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의 100% 후원으로 이뤄졌다.연수프로그램은 참여한 관내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들에게 아이비리그 대학교(하버드, MIT, 예일) 탐방을 중심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사적지 견학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연수 마지막 날 학생들은 후원사의 초청으로 H마트 본사를 방문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되는 예천군 농산물의 위상과 출향인들의 해외 활약상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이번 후원과 초청으로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 한명 한명은 감사의 글을 담은 감사장을 후원사에 전달했다.연수에 참가한 학생은 “예천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서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해외연수를 통해 세계 무대를 직접 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배운 값진 경험은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커다란 동기부여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김학동 이사장(예천군수)은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출향인의 면모를 보여준 후원 기업인들을 본받아 청소년들도 글로벌 인재로 커서 향후 초청 출향인들처럼 꿈을 이루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이어 “다시 한 번 우리 학생들에게 황금 같은 기회를 준 희창그룹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