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부터 사과경매 시작, 꼭지 무절단 사과 출하
  •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청송군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 사전점검에 나섰다.ⓒ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9일 지역 최대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에 앞서 공판장 개장 현장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오는 9월 4일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 개장으로 햇사과 경매를 시작할 계획으로 공판장 시설 확충공사로 인해 작년보다 개장이 다소 늦어졌다.

    현재 개장에 앞서 공사현장 안전점검 및 선별설비 시험가동을 통해 햇사과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이 한창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의 본격적인 출하기에 맞추어 시설 증축공사를 마무리해 농가들의 공판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꼭지 무절단 사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청송사과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농산물산지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첫해 사과 출하물량 1905톤을 시작으로 개장 4년 만에 8339톤으로 취급물량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작년기준 청송군 전체 사과재배농가 4000여 농가 중 1300여 농가가 공판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