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터스쿨 도입, 김천의료원 청소년소아과 야간진료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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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29일 도의회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천대 윤경식 교수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 관계자들과의 집단 의견 수렴 결과를 중심으로 연구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조용진 의원은 현재 경북혁신도시에서는 자녀 교육과 의료 부분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높다며 이를 위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언급한 차터스쿨(정부 예산을 받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공립학교) 도입과 김천의료원 청소년소아과 야간진료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최병근 대표의원은 전국 혁신도시 중 KTX 역사가 혁신도시 내에 있는 곳은 경북혁신도시가 유일하다라며 이러한 접근성의 장점을 살려 혁신도시의 실질적인 생활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혁신도시의 정착을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실무협의체의 구성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는 최병근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진엽, 김창혁, 정한석, 조용진, 허복 등 6명 의원으로 구성돼 내년 예정된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경북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