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비 39억여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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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5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영양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돼 국비 39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학교복합시설은 영양군과 경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동체(커뮤니티) 활동과 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공간을 제공한다.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에는 공영(지하)주차장 및 생태공원, 맞이방 등을 조성해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향후 학교복합시설 건립 시, 공영(지하)주차장 130여 면을 확보하게 돼 공공기관과 주택이 밀집된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 난 해소와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학 및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 상생을 도모하게 될 전망이다.운동장 생태공원 및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시설 설치로 건강증진 및 창의적인 놀이 활동 지원, 맞이방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학생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숙원 해소와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창의력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