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매각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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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잠정 중단된 신청사 건립사업 재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을 연말까지 폐지한다.6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홍준표 시장 출범 이후 대구광역시는 채무감축과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고 관행적 보조사업 등 재정 누수를 차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신청사 건립사업도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립 예정지 북측 유휴부지 매각을 통한 재정건전화와 사업비 마련이라는 투트랙 방식을 선택했다.이번 도시계획시설 폐지는 두류정수장 부지를 행정재산에서 매각 가능한 일반재산으로 전환하는 사전절차 중 첫 단계이다.대구광역시는 속도감 있는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도시계획시설 폐지 후 내년 상반기 중 일반재산 전환 절차까지 이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