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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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성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국회입법조사처의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환자 아동·청소년의 수는 꾸준히 증가 추세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지난 9월부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명상·이완 등 마음챙김 기법을 활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주의집중력 향상, 감정인식과 조절능력 강화를 돕는다.긍정적 자아상 확립과 감정표현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작품 DIY 키트를 활용한 자아탐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을 강화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