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 범위 확대해 동기부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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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 20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현재 연간 5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던 봉사자들을 ‘우수자원봉사자’들로 임명해 예우 및 지원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활용 방안이 극히 제한적이기에 실효성이 매우 부족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예우 및 지원의 범위를 조금만 더 확대한다면 기존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더욱 큰 보람을 줄 수 있음은 물론, 잠재적 자원봉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재화 의원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사회구성원 간의 유대가 약해져, 어느 집단에도 속하지 못한 체 소외감을 느끼고 급기야 사회 자체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소위 ‘묻지마 범죄’로 통칭되는 ‘이상동기 범죄’의 발생 등 여러 문제점들이 있음을 밝혔다.이어 “의원이기에 앞서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어쩌면 물질적 풍요보다도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인 안정일지도 모른다”며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통한 선한 영향력의 전파와 사회 분위기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끝으로 이번 장마 기간 홍준표 시장의 수해복구 현장 방문 및 수해복구활동과 홍준표 시장 배우자인 이순삼 여사의 꾸준한 지역 내의 자원봉사활동을 언급하며 “대구시장 내외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단순히 일손을 보태기 위해서가 아니라, 솔선수범을 통해 우리 공동체에 퍼져나갈 선한 영향력의 힘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