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부채에서 도출한 디자인 콘셉트의 작품으로 수상서비스디자인전공, 실무형 커리큘럼 & 융복합 교육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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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일반대학원 서비스디자인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 탕 천천(Tang Tiantian) 씨가 부산국제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그는 지난 10월 20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BIAF(Busan International Art Festival) 2023 부산국제예술제’ 개막식 및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았다.동명대학교 한중문화예술교류연구소가 주최하고 BIAF 2023 부산국제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 공모전, 공연, 학술행사 등이 개최됐다.이번 공모전에서 탕 천천 씨는 중국 전통 부채에서 도출한 디자인 컨셉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고대부터 내려온 중국의 접부채는 한 사람의 마음의 넓이를 상징한다는 매개체로서 의미가 깊어 이를 디자인 작품으로 구현해 보고 싶었다”며 “이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서비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지난 7월 ‘전국 대학생 K-공간디자인 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공 역량을 인정받았다.이 전공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 대학원과 함께 다양한 기업과 연계된 실무형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나아가 특성화된 디자인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