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고유한 특성 활용한 사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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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최종결과, 대구시가 3개 사업이 해당돼 특‧광역시 중 최다 선정의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대구시는 밝혔다.‘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고유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별 사업을 제안받아 그중 우수 사업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169개 사업을 신청해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 검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27개 사업이 선정됐다.대구광역시는 최종결과 3개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12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우선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시 수성구의 ‘수성구 창업센터‧일자리센터 확장이전’은 낙후·협소·분산돼 있던 기존의 수성구창업센와 수성구일자리센터를 수성구청년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성구영상미디어센터가 모여있는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동구의 ‘우리 모두 동대구로, hot한 e-끌림’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 먹거리골목이 대구 대표 관문 상권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특성화 거리 및 커뮤니티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광역시 북구의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상가번영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에서 주도해 구암동 고분군, 팔거산성, 운암지 수변공원 등 대상지 인근 지역 대표 문화관광 요소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와 쉼이 있는 골목조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공모에서 대구가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