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96교 대상으로 노후 급식기구 교체,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10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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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96개교(원)에 10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학교와 학교별 지원내역을 결정했다.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하고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 구축 및 조리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인다.대구시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11~12월 2개월간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하여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 가능하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에 신고하면 된다.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이 되도록 개선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