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혈액원 헌혈 버스 2대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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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일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2023년 제4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헌혈 운동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64세 헌혈 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헌혈 전에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하여 적격자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해 실시하고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희망 등록도 함께 실시해 생명과 생명을 잇는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생명나눔을 적극 실천 해준 영양군민들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혈액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