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오른쪽)이 11일 결핵퇴치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대구교육청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오른쪽)이 11일 결핵퇴치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 강은희 교육감,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지회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결핵퇴치사업 후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 2022년에 새로 발생한 환자가 16,264명, 결핵에 의한 사망자는 1322명에 이르고 있으며, OECD 회원국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인 질환이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후원 성금 전달 외에도 2023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을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에 홍보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년 결핵환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라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