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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2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에서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실시간 모의훈련을 통해 각 시·군의 방역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고령군보건소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관내 요양병원 신종감염병 발생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모의훈련에서는 상시 감염병 관리 사항, 의심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체계 등의 보건소 주도적 방역 대응 상황을 훈련했다.김곤수 보건소장은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대면 교육 및 훈련의 한계를 벗어나 가상공간을 활용한 보건소 중심의 방역 대응 훈련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한 고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