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포특권에 면책특권도 포기, “언제나 국민이 우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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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상휘 예비후보는 4일 불체포특권을 포함한 국회의원의 모든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이상휘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취임사에 담긴 내용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시대가 바뀐만큼 정치권의 변화도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불체포특권의 포기는 당연한 것이고,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 폭로성 바런으로 인해서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면책특권도 포기하겠다”고 약속헸다.이어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잘못을 했으면 사죄를 하고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며 “국민과 같은, 국민의 눈 높이에서 더 많은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특히 최근 강조되는 ‘선민후사(先民後私)’에서 더 나아가 ‘선민선민(先民先民)’ 정신으로 오로지 포항·울릉의 발전만을 추진하며 일 할 것을 거듭 확인하면서 범죄경력과 사리사욕, 본인의 재산 축적에만 몰두하는 기존의 잘못된 정치인들은 선거를 통해 자연스레 퇴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포항 출신으로 항도초등학교와 포항중학교를 거쳐 포항수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일용직 부두 하역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상휘 예비후보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한 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인간 승리의 미담으로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이후 지난 2004년 국회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서울특별시 민원비서관, 2009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했다.2021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으로 합류한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중앙정치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힘 있는 정치’를 앞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