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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포항북구 김정재, 윤종진, 포항남울릉 김병욱, 문충운, 최용규, 이상휘 예비후보.ⓒ각 예비후보실
포항시와 경주시 선거구의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본선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되게 됐다.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시 2개 선거구와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문경시 등 5개 선거구가 경선을 치뤄 국민의힘 최종 본선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만 45세 이상 59세 이하의 정치신인에게 부여되는 최대 7%의 가산이 어떻게 작용할 지 최종후보를 정하는 경선과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6일 후보자 면접이후 18일 제9차 회의결과 발표에서 포항북구와 포항남·울릉선거구, 경주시, 구미시갑, 상주시문경시 선거구의 경선을 발표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포항북구는 김정재·윤종진 예비후보 2명이 경선을 치루며 포항남·울릉선거구는 김병욱·문충운·최용규·이상휘 4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경주시에서는 김석기·이승환 예비후보의 경선이 결정됐다.
포항북구에서는 김정재 예비후보가 제20대, 21대에 이어 3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전 국가보훈부 차관을 지냈던 윤종진 예비후보가 김정재 예비후보의 3선가도 저지에 도전하고 있다.
포항남·울릉선거구는 4명의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돼 더 뜨거워졌다. 재선을 노리는 김병욱 예비후보에 문충운 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과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구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도전하고 있다.
경주시 선거구도 제20대, 21대에 이어 3선을 노리는 김석기 예비후보의 3선가도에 이승환 현 수원대학교 특임교수가 도전하고 있다.
한편, 공관위는 12개 선구에 단수 후보자를, 22개 선거구는 경선을, 3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후보자를 추천했다.
공관위는 청년 후보, 정치신인, 혹은 여성·장애인·탈북민 등 정치적 소수자들에겐 가산점을 부여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의 경우 신인여부에 따라 최대 20%(비신인 15%)가, 만 35세 이상 44세 이하 후보의 경우 최대 15%(비신인 10%)가 가산점으로 부여된다. 만 45세 이상 59세 이하의 정치신인도 최대 7%의 가산을 받는다.
만 45세 이상 만 59세 이하 여성과 나이 무관 중증 장애인·탈북민·다문화·유공자·공익제보자·사무처당직자·의원보좌관들은 최대 10%(비신인 5%)를, 만 6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최대 7%(비신인 4%)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가산점의 경우 중복 가산은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