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활어위판장서 첫 유세 시작, 13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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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이상휘(포항 남구·울릉) 국민의힘 후보는 28일 새벽 5시 포항 송도 활어위판장을 찾아 민생 현장의 애로를 듣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이상휘 후보는 “공식 선거 유세 첫 일정을 송도 활어위판장에서 상인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 우리 가족의 삶의 터전이었다. 당시 우리 가족은 위판장을 의지해 살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비린내 나는 위판장은 이상휘를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한 보석”이라며 “상인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승리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 포항 시민을 대변하는 섬김의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 후보는 남구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팀’으로 총선 압승을 결의하는 출정식을 고향인 연일시장에서 가졌다. 이어 태풍 힌남노 수해를 겪어 삶의 터전을 잃은 남구 대송면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그는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이면 누구나 즉석에서 신청하고 유세차에 올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참여 유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초 출마 선언에서 밝힌 것처럼 늘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더 큰 포항⋅울릉을 위해서 시민들의 염원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